오직 ‘전세사기’라는 사회문제를 구조적으로 파헤쳐보고, 필요한 정책적 대안을 강구하는 연구를 위해 시작된 ‘전세사기 해결을 위한 크라우드 펀딩’은 지난 5월 12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181명(11,268,000원)이 참여한 가운데 성공적으로 종료되었습니다.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연구비 후원으로 참여하였으며. 최종 선정된 6개 팀의 분야 연구가 진행 중입니다. 시민의 힘으로 사회 문제 해법을 직접 모색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몸소 보여주고 있는 ‘정책연구 시민펠로우십’ 분들께 감사와 격려의 인사를 전합니다.
“안타깝게도 전세사기 피해는 여전히 우리 사회를 할퀴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3만 1437명이 넘는 시민들이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받았고, 그 중 약 75%가 2030 청년층입니다. 작년에만 4조 5천억 원 규모의 전세보증 사고가 발생하는 등, 그 피해는 상상 이상으로 심각한 수준입니다.하지만 제도는 여전히 느리고, 피해자들은 고립되어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 문제를 근본부터 파헤치고 실효성 있는 대안을 마련할 연구가 절실한 이유입니다.” (-크라우드펀딩의 리워드인 [땡스레터] 중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