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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안내
[웨비나] 노동운동과 사회적금융- 그 연대의 역사, 퀘벡과 한국 (10.18)
2023.10.07

노동운동과 사회적금융- 그 연대의 역사, 퀘벡과 한국 

그 어느때 보다 연대의 가치가 높아지는 요즈음, 위기때 마다 그 현장을 지키며 연대를 만들어낸 특별한 활동가들의 이야기 속에서 지혜를 얻고자 대화의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이 자리에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일시: 2023년 10월 18일(수) 오전 9시~10시 30분

장소: 서울시 중구 소재 전태일 기념관 교육실(5층) 및 온라인

주최 및 주관: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협력기관: 전태일재단, (사)노동공제연합 풀빵

연사: 낸시 님탄 (전) 샹티에 대표, 한석호 전태일재단 사무총장

* 사전등록하신 분들께 웨비나 접속 링크를 보내드립니다. 

* 이 행사는 동시통역이 제공됩니다. 

* 문의: jkchoi68@svsfund.org, 070-4355-2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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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 개요

1968년, 퀘벡의 노동조합 총연맹(CSN) 총회에서 “두번째 전선”이라는 윤리 보고서가 발표됩니다. 이는 노동조합이 자기 일터(첫번째 전선)의 문제만을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나아가 사회(두번째 전선)의 정의를 세우는데 기여해야 한다는 제안이었습니다. 이를 계기로 퀘벡의 노동조합은 데자르댕 연대금고, 퐁닥숑 등 다양한 사회적 금융 조직을 만들고 참여하며, 공동체 내 일자리를 보호하고, 지역 발전을 위한 프로젝트 및 사회적 경제 기업을 지원해 왔으며, 지금까지도 경제, 사회적 위기마다 안전망 및 극복을 위한 자원이 되고 있습니다.

한국의 노동운동 또한 오랫동안 사회의 민주화와 조합원의 권리 강화에 매진해오다, 최근 노조 밖을 향하는 움직임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지난 5년간, 노조의 연대 기금에서 출자한 공익재단들의 활발한 활동이나 비노조원인 불완전고용 노동자, 플랫폼 노동자 등의 사회적 안전망을 위한 공제 사업들의 힘찬 발걸음들을 보며 많은 기대를 하게 됩니다.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이러한 움직임에 함께 하고,  연대를 강화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그 노력의 하나로 개최되는 이 웨비나에서 만나는 한국과 퀘벡의 활동가들을 통해, 서로의 경험에서 영감을 얻고자 합니다.  이 특별한 대화에 함께 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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