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엑스트라마일 임팩트 2호 투자조합 매칭 출자
지역 소재 스타트업에 주목적 투자, 소셜 임팩트 투자 시장 사각지대 해소
- 지역 소재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해 투자
- 2~3억원대, 중간 규모 소셜 임팩트 투자 시장 확대 기여
-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 총 4억원 매칭 출자 (투자조합 결성총액 20억원)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사장 송경용)은 소셜 임팩트투자 시장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고자 소셜벤처 전문 액셀러레이터이자 임팩트투자사인 (주)엠와이소셜컴퍼니(이하 MYSC)의 ‘엑스트라마일 임팩트 2호 투자조합(이하 투자조합)’에 매칭 출자한다고 밝혔다.
투자조합의 주요 투자대상은 수도권 외 지역 소재의 스타트업으로 주목적 투자로 60% 이상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SDGs Index(지속가능발전목표지수)와 연계된 투자 집행을 위하여 국내시장에 적합한 일자리 창출, 교육, 보건의료(의료, 헬스케어), 지속가능한 소비/제조, 에너지, 기후변화 등을 중점분야로 선정하고 집중 투자한다.
더불어 MYSC는 제주, 부산, 대구, 광주, 목포, 전주, 울산, 대전, 춘천 등 지역에 구축한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통해 컨설팅 및 자원연계, 임팩트 투자를 유기적으로 연계해 초기 스타트업의 전방위적 성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MYSC가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창업 초기 단계의 5억원 내외의 기업가치 스타트업의 경우 3천~5천만원, 100억원 내외인 경우 10억원 수준의 투자가 집중되고 있다. 즉, 1~3억원 규모의 투자 시장은 사각지대에 놓여있다.
지속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을 위한 자금 공급과 사회적금융기관 육성 등 지역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은 연대기금의 중점 과제 중 하나이다. 지역 소재 스타트업의 지속가능한 성장 및 지방 균형 발전을 위한 투자조합의 결성 배경과 투자전략에 주목하여 투자를 결정하였다며, 이를 시작으로 소셜 임팩트 투자 시장에 최적화된 전문 운용사의 등장과 성장이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의 사회적금융 도매기금으로 출발한 (재)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은 지난 8월, 5~20억원 규모의 소셜벤처 자금조달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소셜 임팩트 펀드에 20억원을 출자하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촘촘한 자금공급을 위해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2~3억원 규모의 투자시장에 자금을 공급하였다. 그 밖에 정부 혁신사업으로서 서울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한 사회성과보상사업(SIB)에 10억원을 선행자금으로 투자하고 있다.